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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아침 뉴스

2025년 12월 23일 아침뉴스

by Luee1122 2025. 12. 23.

정치·사법 이슈: 특검과 권력 수사 본격화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선회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된 ‘통일교 특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치와 종교 간 유착 의혹을 여야 구분 없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통일교 관련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배우자이자 전 재정국장인 인물을 포함해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하고 있다. 특검이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현금 상자’ 사진을 근거로 현역 의원을 기소한 만큼, 경찰 수사에서도 추가 물증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 권고를 의결한 인권위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경찰로 이관했다. 또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내란 혐의 고발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비상계엄 당일 대법원 내부 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공천 대가 금품 수수 혐의로 각각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명 씨는 이른바 ‘황금폰’ 은닉 지시 혐의로 추가 구형이 이뤄졌으며, 1심 선고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청와대 복귀와 입법 갈등

3년여 만에 대통령 집무 공간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가는 ‘청와대 시대’가 재개됐다. 이날 춘추관 기자실에서 첫 공식 브리핑이 열렸고, 대통령 집무실도 순차적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연말 필리버스터 기간 중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위헌성 해소를 위한 수정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야권에서는 졸속 입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교통: 파업 유보로 일단락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정부와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하면서 23일부터 예정됐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 열차는 정상 운행되며 대규모 교통 혼란은 피하게 됐다.

경제·산업: 수출 기록과 구조적 과제

올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7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관세 압박 속에서도 달성한 성과지만,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구조적 문제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관세 부과와 관련한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이 직접 소송에 나선 첫 사례다.

국세청은 쿠팡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본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탈세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국회에서는 택배 사업자 등록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고객 정보 유출과 과로사 은폐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국제 정세와 기술 변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명분으로 그린란드 특사를 임명했다. 이에 대해 덴마크는 강하게 반발하며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레벨3(L3) 자율주행 차량에 처음으로 도로 주행 번호판이 발급됐다. 자율주행 사망 사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행보로 해석된다.

미국은 동부 해안에서 진행 중이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단 명령을 내렸다. 재생에너지에서 화석연료 중심 정책으로 회귀하려는 신호로 분석된다.

사회·안전 이슈

북한 해킹 조직이 방송작가와 대학교수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 파일과 한글 문서에 악성코드를 숨기는 방식이 사용됐으며, 코드명은 ‘아르테미스’로 확인됐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임대주택 지원주택 당첨자 명단 공개 과정에서 실명과 생년월일, 민감한 분류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를 냈다. SH는 담당자 실수라며 공식 사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방부 폭파 협박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을 겨냥한 협박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날씨 소식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입단을 확정한 송성문 선수는 계약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500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세부 내용은 귀국 후 공개될 예정이다.

날씨는 영하권 추위가 완화됐다. 서울 기온은 1.4도로 전날보다 크게 올랐으며,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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